엄마의 건강은 위장이 가장 나빠 배탈과 설사가 잦아 과일을 포도 한알도 드시지 못하고
복분자 한알을 쪼개 먹을 정도라 보명장을 권하니 쉽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먹기 시작하였어요.
혹 시간을 놓칠세라 오전 7시 오후 5시 시간을 적어 TV화면에 붙여달라하였어요.

 정말 저로서는 놀라운 사건이었어요.
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집쟁이인데...비타민도 먹지않는 엄마가...
한 달도 채 되지 않아 포도한송이도 거뜬히, 다른 과일도 예전처럼 아주 잘 드시게 될 때
보명옥을 테스트하고 바르게 하였어요. 저녁 세수 후 열심히 곁에 두고 바릅니다.

 그러면서 "동생에게도 주어라. 언니는 먹고 있나...." 우리엄마 삼보사랑 왕팬이 되었어요.
 아침에 먹는 시간이 되면 저를 깨워 "보명장 먹어라! 보명장 먹어라"

  며칠 전 "이제는 설사도 안하고 가끔씩 팬티에 소변을 묻혔는데 이제는 그게 없어졌다"며 고마워하시는 표정.

쭈그러진 노인 누구 봐줄 사람있나며 얼굴에 소홀하시던 엄마가 보명옥을 바르며 거울을 봅니다.

  나이가 여든이 넘어가며 인생 다 살았다고,
요실금을 딸에게까지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하며 마음이 시들어가는 엄마를 보는 마음이 슬프고 안타까웠는데.
 다시금 건강과 아름다움에 마음을 열어가는 엄마의 삶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감사함인지!

  "삼보사랑" 감사합니다! 사랑합니다!